동물로 흥한 유명한 광고들, 3B의 Beast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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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베이비/ 비스트


대학이나 마케팅 동아리에서 제일 처음으로 배우는 광고 용어중 하나가 이  3가지 공식입니다.  
미인(Beauty), 아기(Baby), 동물(Beast) 라는 세가지 B로 시작하는 키워드라면, 
성공적인 광고물을 만들 수 있다.. 라는 뜻인데

사실은 아이디어가 없을 때 얘내를 넣으면 일단 중간은 간다.. 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물론 과유불급으로, 3개를 다 넣으면 안되겠죠..? 
물론 이 3 요소 없이도 성공적인 광고는 당연히 셀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광고계에서 널리 쓰이는 방법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미인은 아름다워질 수록 가격이 비싸고..
아이와 동물의 경우 촬영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정적인 예산과 시간에 비례해 나오는 결과물이 괜찮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과 거기서 거기일 수도 있겠죠ㅎㅎ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널리 쓰이는 공식, 전통적인 광고매체 (지면,영상) 등에서 더 빛을 발해 온 이 공식, 
오늘은 3B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짐승(Beast)입니다.



 동물을 배우로 캐스팅한 광고들

예전부터 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 만화, 광고는 많습니다. 어떤 때는 비중 있는 조연으로, 심지어는 주연으로 등장하기 까지 합니다.

이친구들을 배우로 한 작업, 특히 촬영은 심히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이 없기 때문에, 통제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동물이나, 사람과 매우 친숙한, 마지막으로는 '똑똑한'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유독 강아지, 앵무새 등이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동물의 표정연기까지는 담아내기 어려울 때가 있어서 

얼굴만 CG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세상에 공짜는 없는 모양입니다ㅎㅎ  

실제동물부터 실제인지아닌지 모를 그래픽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 - 버드와이저


유명한 미국의 맥주브랜드인 버드와이저는 광고비를 많이 지출하기로도 유명합니다. 버드와이저는 마스코트인 클라이즈데일이라는 말을 광고나 이벤트에 적극 활용합니다. 요즘에는 강아지도 함께 나오는 추세이니, 가히 Beast의 요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광고는 감동적인 13년도 슈퍼볼 광고입니다. 국내에도 조금 이슈가 되었던 작품인데

연례행사처럼 내놓는 슈퍼볼 광고지만, 조금 그 내용을 재미있게 뒤틀었습니다.


"Brotherhood" - 2013, Budweiser

 


  




함께 자라온 동물을 '오래된 친구'로 설정하며 [버드와이저가 여러분의 오래된 친구다] 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버드와이저 자체는 PPL정도로만 등장하네요. 신선합니다.

14년 광고도 이의 연장선상이니, 관심있으신분은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개 - 쉐보레


개 만큼 인간과 가까운 동물도 없죠. 그 만큼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 설명 드릴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ㅎㅎ

그 중에서도 유독 잔잔한 여운을 주는 광고 하나 들고왔습니다. 14년에 쉐보레가 들고 온 이 광고는 잔잔한 감동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남깁니다. 반려견 만큼이나 인생의 동반자에 잘 어울리는 동물이 있을까요


"Maddie" - 2014, Chevrolet







이 광고는 시간 역순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이전 광고와 마찬가지로 평생친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네요.

자동차는 한 번 사면 오래 타기 때문에, 이런 이미지 전달이 가능한거겠죠. 감동을 주는 좋은 광고입니다.





앵무새 - 현대카드


이번에는 재미있는 광고네요

아주아주아주 유명한 '옆길로새'입니다. 실제 앵무새로 촬영을 하고, 클립들과 섞어서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언어유희가 자칫 유치하게 흘러갈 수 있었는데, 유머와 위트로 해석해냈네요.


"Make Break Make" - 2013, 현대카드

  


  



뻔하게 살지말고 한번쯤은 일탈해라, 시원하게 질러라..현대카드로! 이런 내용입니다.

광고에이전시인 TBWA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옆길로새' - '새' - '앵무새'-' MC옆길로새' 라는 의식의 흐름으로 이 새를 캐스팅했답니다..


기성광고가 배우-제품 위주였다면, 이런 식의 신선하다못해 충격적인 광고는 마케팅 디렉션 자체도 옆길로 샜다고 봐도 되겠죠

'약빤광고'가 이런것이겠죠? 신나는 노래개사로 멜론차트까지 올라갔다고 하니 앵무새의 효과가 대단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펭귄 - 존루이스/BBC

매년 크리스마스때마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존 루이스.. 

적어도 각종 광고제에 노미네이트정도는 하는 백화점 광고 시리즈, 주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광고를 제작합니다.

몇 해 전에는 잠시 광고를 안내보낸다고 한 적이 있어서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 했었는데.. 다행이도 계속합니다ㅎㅎ

14년 광고는 귀여운 친구 + 반전요소로 찾아왔습니다.


"Monty the Penguin" - 2014, John Lewis





다음 선물도 존 루이스에서.. 라는 메시지입니다.

실제 펭귄이었다면 누구나 키우고 싶어 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사랑스러운 펭귄은 CG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감정표현이나 컨트롤의 어려움 때문이겠죠? 하지만 진짜같은 이 펭귄에게 우리는 감정이입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동물과 함께한 광고는 정말 셀 수 없이 많기에 비교적 최신 작품들로만 한번 모아봤습니다.

일단 동물만 넣으면 중간은간다! 라는 3B요소라기에는 꽤 난이도가 있죠?

좋은 작품은 좋은 재료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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