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흑백영화나 사진에 색을 다시 살려내는 작업을 한번쯤은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컬러사진에서 흑백으로 돌리기는 쉬워도, 그것을 반대로 하는 작업은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과거의 흑백화소에 당시의 생명을 불어넣는 흥미로운 작업을 소개합니다.
손이 굉장히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그 재미는 보장합니다.
ADStore Photoshop Tutorial
포토샵으로 흑백사진에 색 입히기. 과거사진의 색을 살려보자
● 본 강좌는 포토샵 CC로 작성되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완성본 미리보기
물론 좌 : 보정 전 / 우 : 보정 후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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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사진을 불러 온 뒤 [Quick Selection Tool]을 선택합니다. Auto Enhance 옵션을 설정 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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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 커서 안에 + 모양이 활성화 된 상태로 드래그하면, 비슷한 영역을 자동으로 선택 해 주는 툴 입니다.
먼저 맨 아래의 잔디밭부터 드래그하여 선택 해 보도록 합니다.
만약 필요한 부분 이외의 영역이 선택된다면, [Alt + 드래그] 를 통하여 제거 해 주는 방식으로 선택합니다.
자세한 부분도 확대하여 작업 하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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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이 필요 한 부분만 선택되었다면 메뉴 상단의 [Refine Edge] 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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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옵션을 다음과 같이 설정 하여 주되, 중요한 것은 '윤곽이 없어지지 않으면서, 살짝 흐린 상태' 로 만들어 주는 것 입니다.
자세한 옵션 설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빠르고 확실한 포토샵 배경 지우기. 퀵 셀렉션 툴(Quick SelectionTool)이용한 투명 배경 날리기. 누끼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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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살짝 변경된 영역이 선택되어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Adjustment Layer] - [Curves] 항목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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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옵션을 살펴보면 "RGB"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조정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채널 (Red, Green, Blue) 에 해당하는 옵션을 각각 설정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먼저 잔디 색이므로 Green 채널로 이동하여 - 그래프를 다음과 같이 조정하면, 초록색이 입혀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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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할 점은 초록색을 입히고 싶다고 하여 Green 채널만 만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Red, Blue 채널도 눈으로 확인하며 미세하게 조정 하여 주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다시 RGB 채널로 돌아오면 위처럼 각각의 색 채널 그래프가 따로 적용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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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옷에도 같은 작업을 수행 해 줍니다.
영역을 선택하고 - Refine Edge로 테두리를 다듬은 다음 - Adjustment Layers 의 Curves 항목 추가 하여
그래프를 조정 하여 줍니다.
가장 원하는 색톤의 컬러 채널을(위 그림에서는 Red 채널) 먼저 조정하고
나머지 채널들을 만져 주면 수월하게 작업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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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 그림처럼 색을 적용하였는데 필요하지 않은 부분의 색이 입혀진다면
해당 Adjustment Layer 로 이동하여 우측의 흑백으로 되어 있는 마스크 영역을 선택합니다.
그 뒤, [검정색 브러시]를 이용하여 필요 없는 부분을 칠해 주면 입혀진 부분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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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칠해지지 않은 색을 더 칠하고 싶을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원하는 색이 들어간 마스크 선택, [흰색브러시]를 이용하여 칠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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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을 반복하여 별개의 색상값이 들어간 레이어들을 생성하면서
전반적으로 색을 칠해주면 거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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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연스럽게 색이 녹아들 수 있도록 간단한 보정을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레이어를 선택하여 [Ctrl + G] 를 눌러 하나의 폴더에 집어 넣습니다.
그 뒤 [마우스 우클릭] - [Convert to Smart Object]를 선택하여 작업한 레이어들을 하나로 합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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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ter + Camera Raw Filter] 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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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창이 나오면 여러 옵션으로 사진을 보정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Clarity, Vibrance]를 꽤 높게 올려 주고, 나머지 부분은 보기 좋게 슬라이더를 조정하여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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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까지 마친 완성본입니다. 원래부터 색이 있었던 것 처럼 자연스럽게 작업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가다성이 짙지만 칠하는 도중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작업입니다.
옛 팝스타들의 사진이나, 영화스틸컷 등에도 사용 해 보면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부모님의 사진은 어떨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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