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업(Mockup)은 실제 디자인이나 제작을 집행하기 이전, 임의로 드래프트를 만들어
발표를 듣는 이들에게 완성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중간 작업입니다.
실제로 용어가 어려울 뿐, 우리의 많은 PT에서 '실제 집행 예시'와 같은 형태로 표현됩니다.
이번에는 그 중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 가장 응용도가 뛰어난 부분을 소개해드립니다.
어플리케이션의 목업을 실제로 터치할 수 있는 형태로 꾸며보는 시간입니다.
파워포인트 하이퍼링크 목업 페이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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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의 스마트폰 목업 파일을 가져옵니다. 스마트폰 목업 파일은 기종별로 다양하게 무료소스가 공개되어 있으니
약간의 검색을 통하여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해당 아이폰6 목업은 아래 링크 참고바랍니다.
http://www.pixeden.com/psd-mock-up-templates/iphone-6-psd-vector-mock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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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들어 둔 어플리케이션 예제 페이지 사진들을 가져와, 목업의 화면사이즈에 맞춥니다.
여러장의 사진들이 있지만 기준이 될 사진 한장만 가져와서 먼저 작업합니다.
예시에서는 인스타그램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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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기준이 되는 화면의 사이즈가 맞춰졌다면 이제 나머지 사진들을 가져옵니다.
간단하게 아래의 메뉴들만 움직일 수 있도록 세팅해 볼 예정이기 때문에,
카테고리별 4장의 사진을 가지고 작업해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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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조절했던 사진의 정확한 사이즈를 확인합니다. [마우스 우클릭] - [도형 서식] - [크기 및 위치] 에서
소수점자리까지 정확한 사이즈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사진들을 모두 선택 한 뒤 [크기 및 위치] - ['가로 세로 비율 고정' 체크 해제] 한 뒤,
처음 확인했던 높이와 너비값을 그대로 입력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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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을 정확한 위치로 겹쳐주어야 합니다. 나중에 불러온 여러장의 사진을 일단 같은 위치로 맞춰 준뒤,
뭉쳐져 있는 사진을 이동시켜 처음 세팅했던 사진의 위치와 정확하게 맞춰줍니다.
맞춤 기능을 이용하여 정렬하면 정확하게 위치를 맞출 수 있습니다. 아래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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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를 사진의 수 만큼 복제한 뒤, 슬라이드별로 필요한 사진만 남기고 지워주면,
화면 위치가 정확하게 맞는 4장의 슬라이드가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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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버튼의 영역을 지정해줍니다. 사각형 도형을 버튼들에 맞추어 그린 뒤
사각형 도형을 버튼들에 맞추어 그린 뒤, 채우기 없음 / 선 없음 적용하여 보이지 않는 도형으로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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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 도형을 선택 한 상태에서 [마우스 우클릭] - [하이퍼링크] 선택합니다.
다음과 같은 창이 뜨면 [현재 문서] 탭의 [슬라이드 제목] - [원하는 슬라이드] 를 선택합니다.
적용하면 훌륭한 하이퍼링크 버튼 하나가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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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옆에 있는 4개의 버튼은 쉽습니다. 방금 적용한 도형을 복사 붙여넣기 하여
[마우스 우클릭] - [하이퍼링크 편집] 에 들어가면 원하는 페이지로 링크를 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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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모든 버튼 영역 위에 하이퍼링크를 적용 해 준 뒤, 이 버튼들을 모두 선택 후
나머지슬라이드에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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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체크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대로 슬라이드쇼를 실행하면 화면의 다른 영역 클릭 할 때, 원래의 전환과 같이 다음장으로 화면이 넘어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 예시슬라이드만 클릭을 해도 다음장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만들어줍니다.
화면과 같이 목업이 들어있는 슬라이드 부분을 모두 선택,
[전환 탭] - [화면 전환] - ['마우스를 클릭 할 때' 체크 해제] 하여 주면, 완성입니다.
효과적인 발표스킬이 될 수 있는 파워포인트 하이퍼링크 사용 팁이었습니다.
아래에 작업했던 PT파일 공유합니다. 한번씩 실행해보시고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ㅎㅎ
특히나 결과물을 보여주어야 하지만, 영상이나 사진 여러장으로 설명하기는 조금 애매한 상태의 결과물들,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복잡한 작업들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에 아주 적합한 스킬이므로
한번씩 실전에서 사용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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