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처음 방영된 스타트렉에는 핸드폰과 태블릿컴퓨터와 유사한 기기들이 등장합니다.
일부분이지만 당시에는 꿈의 영역이었던 기술이, 이제는 당연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SF영화에나 등장하던 기술들이 실제로 구현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설레는 것은 앞으로도 그러하리라는 것 이겠지요.
특히나 요즘과 같이 미디어나 기술의 흐름이 굵직하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말도 안되는 기술들이 먼 미래의 일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이처럼 상상력의 영역에서 앞으로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형태의 미디어는
항상 참신하고, 새로우며, 보는사람들로 하여금 나아진 기술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비단 영화나 드라마의 영역 뿐 아니라,
광고에서도 이런 미래기술을 꽤 설득력있는 방향으로 보여주곤 합니다.
가까운 미래는 이렇다.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광고
아무래도 광고의 특성 상," 앞으로의 잘 빠진 기술은 이럴 것이다." 라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이런 광고는 컴퓨터, 모바일, 자동차 등 과학기술과 밀접하게 연관된 기업들에 적합한데,
보통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구성되며
가까운 미래의 HUD 그래픽, 통신기기 및 자동차 인터페이스 등의 발전한 모습들을 제시합니다.
Mirosoft HoloLens - Transform your world with holograms / 마이크로소프트, 2014
Our Connected Future / Telstra innovation, 2013
The Future of Adobe Creative Application/ Adobe 2014
가능성의 릴레이 - 사람에서 기술로, 다시 사람으로 / SK텔레콤, 2012
Productivity Future Vision / Microsoft, 2011
이번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광고입니다.
2011년에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컨셉광고입니다.
당시의 MS가 어떤 시각으로 미래를 바라보는지 잘 보여주며,
이러한 작업들을 오피스와 윈도우, 이것들과 연계된 많은 스마트하고 진보적인 기능들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형 명함과, 유리에 비치는 갈끔한 UI그래픽들이 인상적입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이런 디자인의 MS오피스와 디스플레이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11년에 발표한 영상인데, 최근 트렌드의 디자인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정말 앞을 내다보고 있는 것일까요 ㅎㅎ
몇가지 미래기술을 제세하는 광고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보입니다.
반투명(투과) UI 디스플레이, 생활용품에 자연스럽게 포함되는 UI 디자인,
증강현실에 기반한 인포그래픽 등입니다.
현업에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바라보고 있는 시각이 이렇다는 것은
영화보다 더, 현실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미래상이라는 의미로 이어집니다.
설레는 점은 홀로렌즈 처럼 머지 않은 미래에 이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컨셉광고는 이처럼 기업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모습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
기업철학을 전달하면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어필하기 좋은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미래에 대한 꿈을 기술로 이어내는 것,
그것이 기술 기반의 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매력적인 이미지가 아니겠습니까?
SK 텔레콤 광고 카피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이룹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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