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광고제 수상작에 이은 다이제스트 포스팅입니다
언제나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멋진 광고들이 모였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2015년 원쇼가 선정한 주요 수상작들 중 일부를 살펴봅니다
2015 원쇼가 선정한 최고의 광고들(One Show Gold Pencils)
Between Two Ferns는 인터넷 코미디 방송으로, 진행자는 인터뷰 도중 게스트를 놀리기로 유명한 괴짜, 괴팍한 입놀림으로 젊은 층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오바마라면 '그럴 수 있다' 라지만, 이런 조합은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결정하기 쉬운 일은 아닙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7~8분 가량의 짧은 만담이 미국 전역을 강타하면서 얻은 큰 성과는
대화 속에서 은근슬쩍 어필했던 새로운 각종 정책들과 오바마의 쿨한 이미지에 대한 어필이었습니다.
가자, 도호쿠로. (동북으로) 라는 카피의 동일본에서 집행하는 캠페인.
일본 여행 수요가 떨어진 영향으로 나온 결과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 특유의 색감과 정서가 물씬 풍기는 이 광고는 하단의 '메일에서 만나지말고 레일에서 만나자' 라는
다소 유치한 카피문구에도 불구하고 비주얼 하나만으로 Gold Pencil을 수상합니다. 묘한 여운이 남는 광고입니다.
아이의 눈에서 암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종종 보입니다. 대부분 아이의 기념촬영을 하다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빛을 비추면 드러나는 특수안료를 이용한 이 지면광고는
포스터에 사진을 찍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아이를 진단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Social Media / Interactive Gold Pencil
칸 광고제 다수 수상에 이은 지젤 번천과 언더아무르의 기막힌 콜라보,
I Will What I Want 라는 슬로건으로 소셜미디어 부문과 인터렉티브 부문을 동시에 석권합니다.
의외라고 보일 수 있는 모델 섭외로 편견과 비난에 휘말리고, 그것을 정면으로 부딪히는 과정 자체가
캠페인으로 승화하며 훌륭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지젤 번천과 언더아무르의 기업정신 둘다 멋지게 각인되는 작품입니다
Print & Outdoor Gold Pencil
먹이사슬을 그려보라고 하면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 우리에게 들어오는 과정을 적어보라고 하면 역시 어렵지 않게 적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래스가 다른 비주얼로 한눈에 들어오면서도 아픈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입니다.
쉽게 만들 수 없는 크리에이티브임은 확실합니다
원쇼 광고제에서 수상한 멋진 크리에이티브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더 많은 수상작은 https://www.oneclub.org/ 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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