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따뜻한 2015 크리스마스 광고 영상 6선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인데, 일찌감찌 분위기를 내는 곳들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존루이스 광고의 명성 덕분인지, 경쟁이라도 하듯 11월 초부터 마음을 울리는 영상들이 쏟아져내리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멋진 영상들로 혼자보긴 아까워, 한번에 정리해봅니다. 우리로서는 잠시라도 마음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으니 이득이려나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John Lewis의 Man On the Moon 으로 시작합니다.

1. ManOnTheMoon - John Lewis

이번에는 달입니다. 달에사는 외로운 남자와 지구에 사는 아이의 마음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짧은 단편영화입니다. 오아시스의 노래 ‘Half The World Away’를 색다르게 불러낸 버전의 OST도 인상적인 영상입니다.

Sainsbury’s 는 영국 슈퍼마켓 체인입니다. 집에 홀로남겨진 고양이가 어떻게 집을 날려먹는지, 그 결말은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재미있고 훈훈한 단편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독일의 통신판매, 전자상거래 브랜드인 OTTO에서 만든 이 영상은, 우편배달부의 실수로 누락된 어린이의 편지에 관한 감동적인 스토리입니다.

아이들이 소원을 들어주는 펜으로 주변을 행복하게 해주는 스토리, 하지만 의사가 제 병을 고치지 못하듯 아이들도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을까요..? 작은 반전이 인상적인 영상광고입니다.

마네킹공장 경비아저씨가 직원들에게 선물하는 소소한 행복, 3분의 잔잔한 감동을 선물하는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스페인 크리스마스 복권 광고입니다

이런 특별한 기념일에 코카콜라가 빠지면 서운합니다. 외진마을의 다리가 망가져 산타가 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소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마을사람들의 본격 다리짓기 프로젝트. 다소 예측가능한 내용이지만 감동을 주기에는 충분합니다.

아직 보름도 넘게 남아있는 2015크리스마스, 앞으로 나올 멋지고 따뜻한 광고영상들이 얼마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지 기대되는 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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